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새해를 맞아 순천시노인회를 방문해 을사년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순천시노인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엔 노 시장을 비롯한 김영수 순천시노인회장, 순천시 노인회 임원 및 내빈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 노인회장의 신년사와 노 시장의 신년 인사를 시작으로, 케이크 컷팅, 축배 제의 등 신년맞이 퍼포먼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 노인회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역봉사지도원(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원, 75세 이상 무료 시내버스 등 어르신들을 위해 힘써 주셔 감사하다”며 “순천의 발전을 위해 올해도 노인회가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2025년 순천이 전남 제1의 도시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의 노고와 응원 덕분이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또한, “지역 소멸의 위기 속에서 밝은 미래를 위해 어르신들의 지혜와 소통이 필요하다”며 힘을 더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순천시 노인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일자리 및 교육 사업 추진,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에 솔선수범하며 지역 내 모범적인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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