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예천군은 은풍면 동사리 은풍준시마을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은풍준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본격 출하되며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은풍준시는 눈처럼 하얀 색감과 특유의 달콤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소백산맥 기슭에 위치한 동사리는 일교차가 크고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곶감 생산에 최적의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조상 대대로 이어져 온 전통적인 제조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
은풍준시는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 모양으로 감을 깎아 건조대에서 40일에서 60일 동안 말린 후 2차 건조과정에서 아침에 널고 저녁에 거두는 작업을 7번 정도 반복하며 명품 곶감으로 탄생한다.
이정식 은풍준시 작목반 대표는 “옛날 임금님께 진상하던 마음가짐으로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추운 겨울에도 최상의 곶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풍준시는 예천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예천장터(www.ycjang.kr)’를 통해 구매할 수 있고, 예천군은 설을 맞아 군 우수 농특산물 고객 감사 할인 이벤트를 24일까지 진행해 소비자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예천=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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