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티투어 이용객 16.3% 증가…매출액도 16%↑

Է:2025-01-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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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티투어.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4년 인천시티투어의 월별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통해 전년도 대비 이용객이 16.3%, 매출액이 16.0%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토대로 한 크루즈 승객 및 공항 환승객 유치, 항공 예약플랫폼 및 글로벌 게임 행사를 연계한 홍보를 통해 외국인 이용객은 전년도 대비 85.2% 증가했다.

올해는 인천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송도와 개항장을 잇는 ‘인천레트로노선’을 통해 특화버스로 운행할 예정이다. 또 기존 22석 2대로 운행했던 테마형 노선에서 이용률이 저조한 노선을 폐지하고 핵심노선 중심으로 개편해 45인승 1대로 운행한다.

매출액을 위해서는 전국 시티투어 요금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운행됐던 이용료를 현실화 하되, 시민 및 장애인·국가유공자 대상 요금은 전년도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

고근수 공사 관광사업팀장은 “공휴일 및 주말의 경우 이용객이 많아 1시간 이상 기다리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만차로 운행됐다”며 “평일 이용객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공항 환승객 및 FIT 등 외국인 이용객 유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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