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교통사고 사망자 10년 전보다 56% 줄어

Է:2025-01-0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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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교통사고 위험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다불로 보행자 전용도로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지역 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사망자가 최근 10년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과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해 경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913건으로 1218명이 다치고 3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13년 교통사고 2174건, 부상자 3458명, 사망자 82명과 비교하면 각각 58%, 65%, 56% 감소한 수치다.

보행자 사망자 수도 2013년 22명에서 지난해 5명으로 77% 줄었다.

시는 경주경찰서와 함께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정책과 교통사고 위험개선 사업 등을 추진한 결과, 매년 사망자와 부상자가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도별 교통사고 통계에서도 이 같은 감소세는 두드러진다.

2013년 82명이던 사망자는 2017년 43명, 2021년 38명, 2024년 36명으로 줄었다. 또 같은 기간 부상자 수도 2013년 3458명, 2017년 2599명, 2021년 1909명, 2024년 1218명으로 눈에 띄게 줄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더욱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통안전 정책 시행으로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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