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국힘 부산시당, 긴급 간담회 개최… 민생·안전 논의

Է:2025-01-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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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긴급 현안 간담회에서 민생 안정과 지역 안전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2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긴급 현안 간담회’를 열고 민생 안정과 지역 안전 전반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신년 첫 근무일에 맞춰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서병수 당협위원장, 곽규택·이헌승·박성훈·김미애·이성권·백종헌·김희정·정연욱·정동만 국회의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은 시청 1층에 마련된 ‘제주항공 2216편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민생경제 안정 방안 ▲항공·항만·철도 등 주요 교통 기반 시설의 안전 관리 대책 ▲겨울철 대형 화재 예방 대책 등 시민 안전과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현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시는 소비 진작, 소상공인 위기 극복, 관광 활성화, 시민 복지 안전망 강화, 물가안정을 5대 핵심 분야로 설정해 내수 부진 장기화에 대비하고 서민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부산항만공사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김해공항, 항만, 도시철도의 안전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낡은 시설과 전동차 교체를 적기에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감액 예산안 국회 통과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인 9조6000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올해 상반기 중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현안에는 ▲지역 전략사업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총량 예외 사업 ▲부산형 분산 에너지 특화 지역 지정 ▲경부선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 등이 포함됐다.

박 시장은 “국정이 안정될 때까지 비상 상황이라는 인식을 갖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부산 시민들이 안정적인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부산시당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당위원장은 “민생, 경제, 안전은 시급한 과제인 만큼 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민생 안정과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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