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축산업 선진화 기대…1조1000억여원 예산 투입

Է:2025-01-01 13:08
:2025-01-0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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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DB

경북도가 올해 지역 농축산업 선진화에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지역 농축산업을 발전시켜 지역경제 기반을 튼튼하게 만들 계획이다.

경북도는 2025년 농축산유통 분야에 지난해보다 615억원 증가한 1조10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도 전체 세출예산(일반회계) 11조7267억원의 9.5%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역 농축산업 발전에 도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고령화로 인한 미래 성장동력 둔화, 기후변화 심화, 일손 부족, 도농 간 소득격차 심화 등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또 이모작 공동영농으로 성과가 입증된 농업대전환 확산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나설 예정이다.

도는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미래 농업인 육성·농촌융복합산업 고도화, 농식품수출, 스마트·친환경농업 육성, 원예·특작시설 현대화, 농촌개발·기반정비, 축산·동물방역 등 7개 분야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특히 농축산업 선진화를 위한 사업들이 눈에 띈다. 도는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생산·가공, 체험 등 1~3차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농업의 미래산업화와 고부가가치 농업을 구현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등을 통해 미래 농업인을 키울 방침이다.

첨단온실을 조성하고 청년농업인에게 임대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는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조성 사업, 관행농법의 노지 작물 재배에서 데이터 기반 영농으로 전환하는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해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하는 토양개량제 공급 등도 진행한다.

과수 주산지에 생산 기반을 구축해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으로 육성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농산물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과수·시설원예 분야 생산시설을 현대화하는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장비 지원으로 축산농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 사업 등도 시행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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