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밭도서관 최다 대출은 김호연 작가 ‘불편한 편의점’

Է:2024-12-3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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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밭도서관. 대전시 제공

올해 대전 한밭도서관에서 가장 사랑받은 책은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으로 조사됐다.

한밭도서관이 31일 발표한 대출 및 이용 현황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으로 총 1507건을 기록했다.

이미예 작가의‘달러구트 꿈 백화점’과 정지아 작가의‘아버지의 해방일지’는 각각 1159건, 70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호연 작가는 대전 중구 선화동을 배경으로 한 최신작 ‘나의 돈키호테’를 출간하기도 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기간에서는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청소년들은 이꽃님 작가의 소설 ‘죽이고 싶은 아이’,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을 각각 1, 2위로 선택했다. 3위는 김혜정 작가의 ‘오백년 째 열다섯’이 차지했다.

주제별 대출 비율은 사회과학(22.58%), 자연과학(20.61%), 역사(15.07%)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철학, 역사 분야의 대출은 증가하고 사회과학은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30대(24.52%), 40대(12.94%), 20대(6.74%) 순이며, 청소년(1.55%)이 가장 낮았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밭도서관의 회원 수는 12월 28일 기준 27만 1654명으로 올 한 해 6130명 늘었다. 대출자 수는 1만 7735명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대전=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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