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마을, “시간은 불가능했지만 하나님 은혜로 완성”

Է:2024-12-3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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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기쁨을 노래하다
신곡 ‘세 번의 크리스마스’ 발매

CCM 듀오 달빛마을이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작업실에서 성탄음악을 찬양하고 있다. 달빛마을 제공

김상진(33) 전도사와 김지민(31) 사모 부부로 이뤄진 CCM 듀오 달빛마을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새로운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 6일과 11일에 걸쳐 공개된 이번 앨범은 성탄의 본질과 복음의 기쁨을 찬양하는 곡들로 구성됐다. 김지민 사모는 29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로 앨범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달빛마을은 올해 사역과 개인적인 일로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사무실 이전과 셀프 인테리어 공사까지 겹쳐 앨범 작업은 엄두조차 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김 사모는 “11월이 돼서야 크리스마스 앨범 제작을 생각했고 처음엔 시간상으로 불가능하다고 느꼈었다”며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어주셔서 하루 만에 곡을 쓰고, 일주일 만에 편곡과 믹싱, 마스터링까지 마쳤다. 지금도 기적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크리스마스의 본질을 되새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 사모는 “성탄의 의미가 희석된 시대에 예수님 없이는 살 수 없는 우리가 마땅히 올려드릴 찬양을 담고 싶었다”며 묵상했던 마가복음 1장 1~8절을 소개했다. 이 구절은 세례 요한이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며 복음의 시작을 알리는 내용이다.

이번 앨범의 대표곡은 ‘세 번의 크리스마스’는 세 가지 크리스마스를 노래한다. 첫 번째는 이 땅에 오신 예수님, 두 번째는 내 마음에 믿어진 예수님, 세 번째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찬양하는 내용이다. 김 사모는 “이 곡을 통해 예수님의 탄생, 복음의 시작, 그리고 다시 오실 소망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달빛마을이 이번 앨범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주된 메시지는 ‘크리스마스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복음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김 사모는 “왕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가장 기쁜 소식이다. 그분의 오심이 우리에게 희망과 생명을 주셨다”라며 “크리스마스를 통해 복음의 기쁨을 다시금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사모는 “우리의 사역은 예수님을 노래하는 것”이라며 “그분의 사랑과 은혜를 더 깊이 전하는 곡을 계속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김수연 기자 pro11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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