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비상한 각오로 민생 살필 것”

Է:2024-12-16 10:57
ϱ
ũ
유정복 인천시장이 16일 인천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16일 오전 9시 인천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시민안전본부장, 군·구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 직후 진행된 긴급 간부회의의 후속조치로 열렸다. 또 인천의 공공부문 전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시민의 삶이 안정되고 각종 정책들이 흐트러짐 없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연말 동절기 상황 관련 소외계층이나 서민들의 삶을 더욱 신경 쓸 것과 위축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어려운 분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올해 사업예산을 최대한 집행하고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내년도 예산을 연초에 집중 집행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행정적으로 정부와 협의해야 할 문제들은 지속적으로 논의해 정상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민생안정대책 전담 조직(TF)의 분야별 보고도 이뤄졌다. 지역경제반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상품 우선구매 확대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관리반에서는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시설 대상 소방시설을 집중점검하고 소방본부와 합동으로 동절기 결빙취약구간(106곳·68㎞), 적설취약구조물(79개) 등을 집중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북한 도발 등 안보위협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백령도를 시작으로 서해5도 등의 주민대피시설(773곳)과 경보시설을 점검한다.

취약계층관리반에서는 취약노인, 노숙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임시 주거지원, 거리노숙인 도시락 지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동절기 관내 사회복지시설(702곳) 등의 안전을 점검하고 장애인 돌봄서비스 역시 소홀함 없도록 지원한다.

유 시장은 “시민들을 위한 비상한 각오로 민생을 살피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챙길 것”이라며 “군·구도 시와 같이 민생안정대책 전담 조직(TF)을 구성해서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좀 더 실천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을 따뜻하게 보살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