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긴급 간부회의 개최…민생안정과 시정 지속성 강조

Է:2024-12-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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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확대 간부회의가 열렸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통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흔들림 없는 시정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우리 헌정 질서에서 이런 일이 반복돼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점에 대해 부산시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은 늘 위기를 강한 회복력으로 극복해 왔고, 이번 위기도 새로운 체제와 각오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정이 안정될 때까지 비상 상황이라는 인식하에 민생이 더 어려워지지 않도록 예비비와 예산 신속 집행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역사회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연말연시 민생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환율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기업에 대한 긴급 진단과 지원책 마련, 취약계층 복지 강화, 치안·의료·교육 등 생활 전반의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회의에서는 ▲민생경제 안정 대책 ▲관광마이스업계 지원 방안 ▲건설·건축경기 대응 ▲취약계층 지원 및 나눔문화 확산 ▲재정집행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박 시장을 비롯해 구·군 부단체장,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는 경제·복지·안전 등 주요 분야별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소상공인과 수출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2년간 1800억원)과 기업현장지원 전담반(TF) 운영, 관광·마이스업계의 정책자금 지원, 비짓부산패스 판촉 강화 등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 건설업계 수주 확대와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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