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들에게 어떻게 전도할까?” 중동아프리카연구소 세미나

Է:2024-12-15 16:12
:2024-12-16 13:20
ϱ
ũ

중동아프리카연구소는 다음 달 18일 ‘무슬림 컨텍스트에서의 복음 전도와 제자 양육: 개별적·공동체적 접근 및 인공지능 시대’를 주제로 온라인(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슬람 컨텍스트에서의 복음 전도와 무슬림 배경의 기독교인(BMB) 제자 양육을 재조명하며, 2025년 국내외 무슬림 사역의 방향과 실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동아프리카연구소는 2014년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사역하는 한국인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이슬람과 꾸란, 정치와 문화, 언어와 역사, 난민과 디아스포라, 전도와 제자 양육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며 이를 현장 사역자와 교회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공요셉 박사(중동아프리카연구소장)가 ‘무슬림 컨텍스트에서의 복음 전도 제자 양육’을 황디모데 박사가 ‘꾸란의 죄론 이해와 무슬림 전도’를, 박용은 박사가 ‘이슬람의 가치와 윤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박열방 FMNC 대표는 ‘디지털과 AI 시대의 선교 흐름과 방향: 선교적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발표한다.

무슬림들은 꾸란에 나오는 이싸를 예수(Jesus)로 번역하며 자신들 역시 예수를 믿는다고 생각한다. 또한 무슬림들은 어릴 때부터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을 “알라를 믿지 않는 자(kafir)” 또는 “알라 외에 다른 신을 믿는 자(mushrik)”로 배워왔다. 세미나에서는 ‘무슬림 컨텍스트’에서 전도와 제자 양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복음 선포와 개인적 제자 양육 그리고 디지털 교회로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탐구할 예정이다.

공 박사는 효과적인 무슬림 사역을 위해 “한국교회에서 흔히 들을수 있는 “예수 믿으세요, 교회로 오세요”라는 말이 모든 무슬림에게 적용될 전도법이 아니다 한국식 전도법이 아닌 무슬림 컨텍스트에 적합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슬람 국가에서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일정 수준의 익명성과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전도하는 방식과 교회와 사역자가 개인적으로 제자 양육을 진행하면서 이를 공동체와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이슬람권 선교사와 선교 지망자, 국내 무슬림 대상 전도 및 무슬림 배경의 기독교인(BMB) 제자 양육에 관심 있는 목회자와 평신도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신청은 중동아프리카연구소 공식 이메일(instafrimed@gmail.com)을 통해 할 수 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Ŀ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