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주민선교연합회(KIMA)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안성시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제3회 KIMA 포럼’을 주최했다.
‘KIMA 회원 단체의 교제 및 역량 강화, 변화하는 사역 환경 이해와 사역 전문화, 다음 세대를 이어갈 사역자 양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엔 국내외 103명 이주민 선교 관계자와 사역자들이 함께 참여해 이주민 선교의 미래를 논의했다.
2024년 10월 말을 기준으로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이주민(등록외국인) 수는 약 270만명에 이른다. 이는 전체 인구의 약 5.19%를 차지하는 수치다.
KIMA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문화 가정, 결혼이민자,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등의 비율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이주민 사회가 점차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교회와 선교 단체들이 기존 사역의 틀을 넘어 다문화적 관점에서 새로운 사역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이주민과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할 수 있는 사역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라고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엘림재단과 디아스포라선교회, 온누리교회 수영로교회 의성교회 오륜교회 등의 후원으로 교회와 단체들이 협력해 이주민 사역에서의 여성의 역할과 역량 강화, 이주민 상담과 목회의 실제적인 접근, 챗지피티(ChatGPT) 기술 기반 선교 활용 사례 등 내용을 다룬 것으로 나타났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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