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띄울 곳이 없다던 부산에 뜬 ‘드론 조례안’

Է:2024-12-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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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대석 의원(국민의힘, 부산진구2)이 발의한 ‘부산시 드론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 조례안’이 12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금까지 부산의 드론 인프라는 거의 없다시피 했다. 드론 공원, 체험시설, 비행장 같은 기본적인 공간조차 부족해 드론을 날리고 싶어도 갈 곳이 없는 게 현실이었다. 이대석 의원은 “드론 서비스 시장과 레저 수요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부산시는 국가사업 위주의 기반 구축에만 매달려 있었다”며 “이제 시민을 위한 정책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드론 공원 지정, 체험 프로그램 운영, 자격증 취득 지원, 드론 기반 조성과 안전 교육 등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시민들이 드론을 가지고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하지 않도록, 다양한 공간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드론 관련 사고 위험, 사생활 침해, 소음 피해 등이 끊이지 않는 만큼, 체계적인 안전 교육과 전문적인 드론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이 의원은 “드론 레저는 물론, 관련 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도 드론 공원과 체험시설, 연습장 등 다양한 기반이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례안은 드론을 날릴 공간이 부족했던 부산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부산의 드론 산업이 도약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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