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 개발사 베이스제로는 자사가 개발한 액션 퍼즐 어드벤처 ‘흰피톨(HYNPYTOL)’을 닌텐도 스위치로 오는 19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흰피톨은 백혈구의 순우리말로 면역계에서 벌어지는 백혈구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려낸 액션 어드벤처 퍼즐 게임이다. ‘하이파이브’를 통한 액션, 소코반을 변형한 쉽고 직관적인 퍼즐을 실제 면역 체계를 기반으로 구성된 스토리를 담아냈다. 특히 1990년대의 8비트 휴대용 게임기에서 영감받은 아트와 사운드를 제공해 독특한 복고풍 감성을 표현했다.
흰피톨은 발매 전부터 각종 어워즈와 공모전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지난해 국내 최대 인디 게임 행사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에선 루키 부문 ‘Excellence in Game Design’을 수상하며 게임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새롭게 발매하는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흰피톨은 기존 PC 버전에 없었던 새로운 기능들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베이스제로 관계자는 “신규 보더 아트워크와 인게임 도전 과제 기능은 물론 게임 속 세계에서 등장하는 면역계 구성원들의 배경을 확인할 수 있는 도감을 추가해 스토리를 더 깊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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