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운북사업소는 11일 영종 삼목선착장에서 직원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청렴 다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청렴 실천의 중요성과 가치를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공공기관으로서의 갑질 예방과 건강한 청렴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청렴서약서를 작성해 주민들에게 공개하며 부정부패 근절과 공정한 사회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또 캠페인 과정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공단의 청렴 실천 의지를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지역 공공기관이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와 청렴을 다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공공기관의 청렴함과 책임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청렴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의 굳은 의지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깨끗하고 청렴한 환경전문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환경공단은 매월 다양한 청렴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직원들에게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있다. 주민들과 함께하는 청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운북사업소는 영종도에서 발생하는 연간 1139만8000t의 하수를 처리하며 유휴지를 활용한 주말농장, 테니스장, 족구장 등 주민친화시설을 운영하며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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