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좌석 1만석을 추가 공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9일 오전 9시부터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2차 프로모션을 통해 이달 16∼31일 운항하는 총 96편 항공편의 잔여석을 모두 마일리지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상 항공편은 김포에서 제주, 제주에서 김포 각 3편씩 총 96편이다. 잔여 좌석은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을 포함한 1만500석이다.
국내선 마일리지 항공권은 편도 기준 이코노미는 5000마일, 비즈니스는 6000마일을 공제한다. 이달 25일과 31일은 성수기 기간을 적용해 50% 추가 제공한다. 프로모션 대상 항공편은 유상 발권도 가능해 마일리지 항공권과 유상항공권 각각 편도 발권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더 많은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이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항공편 프로모션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번 추가 프로모션으로 12월 한달간 제주노선에 총 152편을 대상으로 최대 1만5000석의 마일리지 항공권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이 이달 2∼15일 진행하는 1차 프로모션 대상인 56편 항공편은 평균 98%의 높은 예약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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