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통령 임기 포함 정국 방안 당에 일임…조기 퇴진 불가피”

Է:2024-12-07 10:28
:2024-12-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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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생중계 시청 뒤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대통령의 정상적 직무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대통령의 조기퇴진은 불가피하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이후 상황에 대해 “국민에게 최선의 방식 고민하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당대표실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대통령이 임기를 포함한 정국 안정 방안에 대해 당에 일임한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앞으로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최선인 방식을 논의하고 고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제가, 총리와 당이 민생 민생 상황이라든가 중요 상황 등을 긴밀히 논의해서 민생이 고통 받고 대외 상황이 악화되는 일을 막도록 하겠다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임기 단축 개헌을 추진하느냐’는 취재진 질의에는 “임기를 포함해 당에 일임하겠다는 것, 그 논의를 하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조기퇴진 불가피하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답했다. 한 대표는 ‘탄핵은 포함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답을 아꼈다.

정우진 기자 uz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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