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6일 국회에 방문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대통령실에서 “국회 방문 일정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남동 관저에서 약 1시간 면담을 했다.
한 대표가 국회에 복귀한 후 경찰이 국회 출입 차량 등을 통제하면서 윤 대통령의 국회 방문 가능성이 거론됐다.
윤 대통령의 국회 방문 소식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야당의원들은 국회 본청 로텐더홀 로비에 나와 스크럼을 짜고 막아서기도 했다.
한편 우원식 국회의장도 이날 오후 3시20분 긴급 성명 발표를 공지했으나 윤 대통령이 국회 방문을 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성명 발표 계획을 취소했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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