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인권센터 “계엄 규탄…민주주의 수호 강력 촉구”

Է:2024-12-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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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를 의결한 4일 새벽 군 병력이 국회에서 철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간밤에 쏘아올린 ‘비상계엄령’ 사태와 관련해 한국교회 인권센터(소장 황인근 목사)가 4일 “민주주의 수호를 강력히 촉구한다”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센터는 “한국교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헌법적 가치를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반인권·반민주적 행위로 단호히 규정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센터는 “국민의 기본권과 자유를 억압하는 어떠한 조치도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이는 명백히 헌법 정신에 반하는 독재적 폭거”라며 “국민을 억압하는 이러한 폭압적 통치는 역사와 시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인들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파괴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정의와 평화를 위해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며 “한국교회는 모든 시민과 함께 인권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연대와 행동을 멈추지 않을 것을 천명한다”고 전했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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