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목사(추양한경직재단 이사장·연동교회 원로·사진)가 3일 대전 한남대에서 제30회 한남인돈문화상을 수상했다.
이 목사는 한남대 법인 이사장 등 기독교 교육기관 이사와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기독교 교육 발전에 공헌했다. 교회행정학 분야 권위자로 다양한 저서를 남겼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을 역임했다. 연동복지재단을 설립했으며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국제사랑재단 한국생명의전화 실로암복지재단 등에서도 봉사했다.
한남인돈문화상은 한남대 설립위원장이자 초대 학장을 역임한 인돈 박사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1994년 제정됐다. 예수 그리스도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발전·선교·교육·봉사에 공헌한 인물이나 단체에 수여된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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