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유네스코 선도교육… 울산미래교육관 건립

Է:2024-12-03 14:23
:2024-12-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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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미래형 교육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울산미래교육관’이 2026년 9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울산미래교육관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가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을 지양한다.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융합·첨단 기기와 자료를 활용해 다양한 인류의 문제를 학교 수업과 연계한 연구 과제 중심의 학습 방법으로 운영된다.

미래교육관은 옛 강동초등학교 자리에 공사비 30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면적 9446㎡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ESD) 문제 인식·기본 체험관, 지상 2층 연구(프로젝트)관, 지상 3층 모험(어드벤처)관으로 구성된다. 기존 체육관은 새로 단장(리모델링)해 독서 공간과 문화 자료 공유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강동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옥상은 친환경 놀이터와 자연생태 체험장으로 조성돼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교육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미래교육관에서 학생들은 경제, 사회, 환경 문제 등 다양한 인류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자료와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실천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교육청은 울산미래교육관을 짓기 위해 2019년 4월부터 미래교육관 건립을 준비해 왔다. 2021년 4월 교육부와 행안부의 공동 투자심사를 승인받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미래교육관은 전국 유일의 시설로 연간 13만 명의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천창수 교육감은 “울산미래교육관은 울산 교육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핵심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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