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교상사, 사랑나눔 골프대회 모금 후원금 2억4천여만원 전달

Է:2024-11-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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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총 누적금액 23억 원 이상
성가복지병원 등 기부처 3곳 나누어 기부

석교상사 이민기 회장(왼쪽)이 성가복지병원에 사랑나눔 골프대회 기부금을 전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석교상사

브리지스톤골프 용품 수입 총판 업체인 석교상사는 지난 26일 제17회 사랑나눔 골프대회에서 모금된 후원금 2억4000여만 원을 성가복지병원, 요셉의원, 선덕원에 각각 전달했다.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대회 컨셉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번 모금액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23년간 누적 기부금은 당초 예상했던 20억 돌파를 넘어 21억 2000만 원, 여기에 석교상사 이민기 회장의 개인 후원금과 의료 기기 후원까지 합하면 23억 원이 넘는다.

기부처로 선정된 성가복지병원과 요셉의원은 무의탁 환자들에게 의료 서비스와 의약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병원이다. 선덕원은 종로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로 영유아부터 고등학생, ‘자립 준비 청년’에 이르기까지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의 생계를 지원하고 있다. 자립 준비 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면서 시설의 보호를 벗어나 홀로 서기를 준비하는 청년들을 말한다.

석교상사는 올해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통해 모인 모금액을 성가복지병원에 1억 3047만 원, 영등포 쪽방촌에 위치한 요셉의원에 9000만 원, 아동 복지 시설인 선덕원에 2000만 원씩 후원하기로 했다.

석교상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대 모금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사랑을 나누어주신 참가자, 관계자, 팀 브리지스톤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기부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액 투명하게 쓰일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역대 최다 모금액을 달성한 올해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기부금 외에도 행사에 참여한 많은 기업인들의 행사 이후 자발적 후원 물품 기부도 러시를 이뤘다. EPT에서 신발 300족, 재단법인 새암조감제에서 김치 1600kg, 미세스문에서 침구 100채를 기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개최한 제17회 사랑나눔 골프대회에서는 골프존, 이승엽야구장학재단, 브리지스톤타이어, 사랑의 열매, 본앤메이드, 마비스, 선일금고, 미세스문, 리더스코스매틱, EPT, 로모스, 유라온, 에코골프, 퍼터갤러리 총 14개가 업체가 후원사로 동참했다.

140명의 참가자와 후원사를 비롯해 팀 브리지스톤 소속 프로 및 아마추어팀, 브리지스톤골프 매니아 동호회인 CLUB B, 사랑의 버디회 등 석교상사와 인연을 맺은 다양한 기업, 단체들이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사랑나눔 골프대회의 운영비는 주최사인 석교상사가 전액 부담하고, 모금액은 모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한다. 석교상사 관계자는 “계속해서 더 따듯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랑을 나누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사랑 나눔에 대한 진심을 비쳤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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