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e스포츠 토크콘서트가 오는 27일 오후 3시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지난 8월 처음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의 가치와 의의, 전망을 살펴본다.
EWC는 업계에서 희망과 궁금증을 자아낸 대규모 이벤트다. 게임 지식재산권(IP)이 없는 서드 파티 오거나이저가 수천억원의 천문학적인 자본을 투입해서 흥행에 성공한 전무후무한 e스포츠 대회기 때문이다.
‘오일 머니’로 대표되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대회의 성공을 이끌었다. 빈 살만 왕세자는 국영기업 새비게임즈를 통해 2030년까지 50조원의 천문학적인 자금을 이 대회에 투자한다고 공언했다.
EWC는 산업계에 거대한 자금 유입이 기대되는 이벤트다. 앞으로 EWC를 한국 산업계가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해야 할지 살펴보기 위해 이번 토크콘서트를 기획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e스포츠 포럼이 주관한다. 두 의원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기한 e스포츠 포럼장의 인사말이 사전 행사에 준비돼있다.
본행사는 지난 8월 EWC에 직접 다녀왔거나 관련 업무를 깊이있게 한 고위 관계자를 전문 페널로 초대했다. 채민준 캐스터의 사회로 박정무 ATU파트너스 대표, 채정원 광동 프릭스 대표, 이정훈 LCK 사무총장, 이민호 크래프톤 e스포츠 총괄, 이영민 문체부 게임과장,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이 참여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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