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술을 마시다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새벽 2시40분쯤 북구 한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친구인 20대 남성 B씨와 술을 마시다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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