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LA 오토쇼서 ‘더 기아 EV9 GT’ 세계 최초 공개…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공개

Է:2024-11-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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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기아 EV9 GT. 기아 제공

기아가 북미에서 고성능 전기차(EV) ‘더 기아 EV9 GT’를 세계최초 공개했다. 기아는 전기차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서 전기차 더 기아 EV9 GT를 북미시장에 선보였다.

이날 처음 공개된 더 기아 EV9 GT는 2023년 출시 이래 글로벌에서 호평을 받아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의 고성능 모델이다. 160kW급의 전륜 모터와 270kW급의 후륜 모터로 구성된 듀얼 모터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508마력의 동력성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기존 EV9 GT 라인(384마력) 대비 124마력 높다.

EV9 GT는 기아 SUV 중 처음으로 적용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균형 잡힌 승차감 및 핸들링 성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 3열 SUV 최초로 탑재되는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는 좌우 바퀴 구동력 제어를 통해 안정적이고 빠르게 곡선 구간을 주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제네시스 전시장. 제네시스 제공

더 기아 EV9 GT는 2025년 상반기 한국을 시작으로 하반기 북미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출시될 계획이다. 스티븐 센터 기아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EV9 GT는 전동화 3열 SUV EV9이 가진 모든 매력적인 요소를 포함하는 동시에 드라이빙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운전의 재미 요소를 크게 강화했다”라고 말했다.

기아는 EV6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EV6’와 5세대 스포티지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스포티지’도 선보였다. 두 모델 모두 외장 디자인을 변경하면서 사양은 높였다. EV6는 내년 봄, 스포티지는 2025년 2분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V70 부분변경 모델’과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클라우디아 마르케즈 제네시스 북미법인 COO는 “북미 고객에게 새롭게 선보이는 GV70 부분변경 모델과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차량이 가진 재미있는 주행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SUV 다운 실용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내년 상반기 북미에서 GV70 부분변경 모델과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의 본격적인 판매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상반기 중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제네시스의 첫 전용 디자인 센터인 ‘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도 오픈한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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