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위원장협의회, 회장에 한익상 예성 위원장…이단 공동 대응키로

Է:2024-11-21 20:34
:2024-11-2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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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 21일
충남 천안 빛과소금의교회서 정례모임 열어

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가 21일 충남 천안 빛과소금의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의회 제공

한익상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 이단대책위원장이 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사무총장에는 유영권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신 이대위원장이 연임한다.

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는 21일 충남 천안 빛과소금의교회(유영권 목사)에서 정기총회 후 첫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회의에는 예장통합·고신·합신·대신, 예성,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한국침례회 등 교단 이대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이단·사이비 종교에 대해 적극 협력·대응키로 결의했다. 협의회는 성명을 발표하고 “오늘날 이단·사이비들은 인원 동원 능력과 자금을 바탕으로 비판적 시선을 갖지 않는 선에서 기대 이미지를 관리한다”며 “또 사회적으로 친화적 접근 방법으로 포교하면서 조직을 확장하고 있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한국교회의 대처 및 대응 방식에 따라 이단들의 환경이 좌우될 것”이라며 “협의회는 이단 대처에 힘을 다할 것을 선포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그러면서 △구원파 계열 기쁜소식선교회(기소선) 김천대학교 인수의 건 △하나님의교회세계선교협회 등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천대 사태와 관련, 이들 단체는 “학생 수급이 어려워지는 시대적 특성상 유사한 일이 이후에도 발생할 것이 예상되며 이단에 교회 관련 물건을 매매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협의회는 김천대를 매수한 기쁜소식선교회가 기독교의 심각한 이단 집단임을 다시 한번 알림으로 사회적 피해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하는바”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또 “하나님의교회는 이미지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지속적인 포교를 하고 있다”며 “이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 모든 교회가 하나님의교회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대응은 물론, 지역적 차원에서의 적극적으로 대처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협의회는 참석자들의 만장일치 동의로 예장대신 이대위원장의 가입을 허가했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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