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못골·영동시장 찾아

Է:2024-11-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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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경기도 수원특례시장이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수원 못골종합·영동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 시장은 시장을 둘러보고 영동시장에서 열린 ‘지역사랑상품권 국고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소상공인 민생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수원에는 22개 전통시장이 있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상공인 10만명이 있다” 며 “지역경제가 순환되려면 소상공인들이 힘을 내야 되는데, 가장 성과가 좋고 파괴력 있는 정책이 지역화폐”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년 200억원 내지 300억원의 지역화폐 발행을 하면 총규모 3000억원의 매출이 오른다”면서 “그 중 1000억원 정도가 지역화폐를 발행해서 얻는 수익이고, 작년 같은 경우는 200억원을 투자해 1000억원의 효과를 봤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역화폐 규모가 가장 컸던 2021년 수원시에 150억원을 국비로 내려줬고, 지난해 지역화폐가 3000억원 규모일 때는 14억원을 국비로 내려줬다”며 “지속해서 지역화폐 증액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수원시는 올해 초 ‘지역상권 보호도시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10만 소상공인이 어려운 영업환경을 극복하고 골목마다 활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어 5월 1일 ‘지역상권 보호도시, 수원’의 비전을 선포하고, 지역상권을 더 키우는 ‘성장’, 다 같이 잘 살게 만드는 ‘상생’, 함께 만드는 ‘지원’을 3대 전략으로 세웠다. 5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총 60개에 달하는 세부과제들을 추진한다.

또 오는 2026년까지 총 25곳의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해 다양한 공모사업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기준도 연매출 30억원 이하로 상향 적용돼 매출이 높은 점포에서도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역상권을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 설치한 상권활성화센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등을 위탁 수행하며 자생력을 강화하고, 상권 공동 마케팅과 상권 분석 및 모니터링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꾀한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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