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반년 만에↓… 지방→인천→경기 ‘중심 향하는 하락세’

Է:2024-11-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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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전국 아파트값이 반년 만에 하락 전환했다. 지방은 하락 폭을 계속 확대하고, 인천·경기까지 각각 하락·보합 전환되는 등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침체가 가장자리에서 중심부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은 21일 11월 셋째 주(18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발표에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합) 대비 –0.01%로 하락 전환했다”고 밝혔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마이너스로 전환한 것은 지난 5월 둘째 주(13일 기준) 이후 26주 만이자, 반년 만이다.

부동산원의 가격 동향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82→76곳)과 보합 지역(11→4곳)은 감소했고, 하락 지역(85→98곳)은 증가했다. 절반 이상에서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이다.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6% 올라 35주 연속 상승을 이어갔으나, 지난 8월 둘째 주(12일 기준) 올해 최대 상승인 0.32%를 기록한 뒤 전반적인 상승 폭 축소 추세에 반전은 없었다.

서울이 상승 폭 유지했지만, 인천·경기가 하락·보합 전환하면서 수도권은 상승 폭이 축소(0.03%→0.01%)됐다. 특히 인천은 전주 대비 0.04% 하락하며 33주 만에 마이너스 전환했다. 경기도 전주 대비 0.02% 상승 폭이 줄며 25주 만에 보합 전환했다. 지방은 전주 대비 -0.04%로 하락 폭을 확대(-0.03%→0.04%)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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