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관 제10회 2024 올해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시상식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유튜브 대상을 받았다. 2022년 유튜브 대상, 2023년 인스타그램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한 성과다.
현재 도는 유튜브 채널을 강원이 TV와 특별이 TV로 이원화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강원이 TV는 도청 직원들이 직접 체험하는 예능형 콘텐츠로 재미와 함께 지역의 관광정보 등을 동시에 전달하며 예능총국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별이 TV는 도정 핵심 소식을 1∼2분 내로 소개하고 퀴즈쇼 형식으로 정책과 계절별 도민 안전 상식 등을 알리며 교양총국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각 기관이 테마를 발굴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상생협력 모델이다.
동해 무릉제, 철원 고석정 꽃밭, 태백산 눈꽃 축제 등 지역의 핫한 명소를 소개하며 강원의 매력을 상세하게 알리고 있다.
앞으로 도는 인접 시·군을 묶어 권역별 공동 홍보 콘텐츠를 제작, 방문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도는 공식 유튜브와 SNS에서 '캐릭터 인기대전'을 개최해 시·군 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소셜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여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강원FC의 성과를 활용한 굿즈 및 도내 특산품 판매로 추가적인 마케팅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21일 “시·군, 유관기관과 더 협력을 강화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로 강원도의 매력을 담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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