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여대 마음(MAUM)교육원은 해남문화관광재단과 마음교육 활성화, 문화·관광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식에는 구자형 해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김덕일 상권활성화팀장, 손혜진 관광사업팀장, 임귀자 광주여대 산학협력단장, 최연준 홍보실장, 김지흔 항공서비스학과 교수, 박지훈 마음교육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해남문화관광재단은 문화관광 분야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와 관광을 활성화하는 전문 기관으로 문화예술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구체적 협약내용은 두 기관의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시행, 교수·학생 현장 참여를 통한 산학협력 모델 구축, 마음교육 활성화 등이다.
광주여대 마음교육학과는 시대적 대세로 부각 중인 인공지능(AI)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마음과 가치를 발견해 개인과 공동체의 성장, 행복, 조화에 이바지하는 융복합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인 이 학과는 현대 심리학, 교육학, 철학, 종교학과 더불어 과학적 기반의 명상을 아우르는 마음·인성교육 전문가 양성 통합 프로그램을 체계적인 one-stop 교육과정으로 제공한다.
광주여대는 지식을 지혜로 바꾸는 마음교육 선도대학이다. 2015년부터 1·2학년 총 4학기에 걸쳐 마음교양을 필수 과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과별 전공과 연계된 마음나눔 봉사를 통해 전공 지식과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마음 챙김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갖추고 자기 주도적 삶을 통해 자아존중감과 행복감을 높여 지역사회에 그 가치를 나누고 공헌하는 참된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는 게 최종 목표다.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마음교육 선도대학’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최상의 교육서비스 구현을 위한 마음교육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 중이다.
교육부가 선정한 2021~2024년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마음교육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김경화 광주여대 마음교육원장은 “해남문화관광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관광산업 발전과 문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시행을 본격화하게 됐다”며 “마음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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