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바이오 인재 양성 나선다…4개 대학과 협약

Է:2024-11-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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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창동차량기지를 바라보며 바이오단지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가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에 보스턴식 생태계를 도입하기 위해 미래 디지털 바이오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보스턴식 생태계의 조성을 위해서 우수한 인력을 기반으로 한 유기적인 집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지역 내 4개 대학교(광운대학교·삼육대학교·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여자대학교)와 지난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구와 4개 대학은 노원공유대학(가칭) 설립을 통한 디지털 바이오 융합 전공 학부 과정 개설, 향후 S-DBC 입주 기업에 인턴십과 채용 기회 제공 등의 산학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과 기업 간 공동연구와 기술 교류를 위한 독자적인 플랫폼도 마련하기로 했다.

S-DBC사업은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부지에 약 24만7933㎡ 규모의 디지털 바이오 기업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바이오는 국가 주요 신산업 중에서도 인력 수요가 가장 큰 분야로 평가된다.

구는 S-DBC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기업유치 전담팀인 ‘바이오계획팀’을 신설했다. 현재 이와 관련한 사업추진 전략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서울 동북권이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기회이자 노원의 100년 미래의 핵심인 S-DBC 사업을 위해 지역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인재 양성에 나서주길 바란다”며 “노원구도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대학 및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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