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시리아에서 이란 단체와 관련된 표적 9곳을 공격했다고 11일(현지 시각) 밝혔다.
미군 중부 사령부는 이날 낸 성명을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시리아에서 발생한 미국 측 인원에 대한 여러 건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시리아 2개 지역의 표적 9곳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단체 이슬람 국가(IS)의 재건과 세력 확장을 막기 위해 시리아에 900명가량의 군인을 주둔시키고 있다.
미군 중부 사령부는 “시리아에서 미군과 연합군에 대한 공격은 용납할 수 없다”라면서 대응 공격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계속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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