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77주년 기념 행사와 함께 새로운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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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기대학교 하이앤드 홀에서 열린 개교 77주년 기념식에서 이윤규 총장과 박정호 경기학원 이사장, 김준혁 국회의원, 현근택 수원시 부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대)

경기대학교가 개교 77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명품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7일 하이앤드 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윤규 총장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플랜엠 센터 착공식, 국제 미술전시회, 기념음악회, 국제 포럼이 진행됐다. 경기대는 2036년까지 ‘미래로 열린 대학’과 ‘지역 허브대학’을 목표로 학생 중심의 대학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발전기금 155억 원을 유치하고, 총 740억 원을 확보해 교육시설과 연구 플랫폼에 투자하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이민규 ㈜플랜엠 대표(러시아어문학과 95학번)가 100억 원 규모의 센터 착공식을 진행하며, 그는 총 100억 원의 건물 신축금과 1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윤규 총장은 “경기대의 성과를 돌아보며 100년을 준비하는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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