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지도를 위한 직무콘서트가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배재대는 11일 동아마이스터고 누리관에서 ‘2024년 대전 직업계고 직무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직무콘서트는 직업계고 학생과 졸업생, 지역청년들에게 유망 기업의 정보와 전공별 직무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현대엘리베이터 삼성SDI 기아 롯데홈쇼핑 삼성디스플레이 한화솔루션 삼성전자 포스코 등 대기업·상장기업이 다수 참여한다. 각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학생들에게 직무 멘토링과 채용설명을 진행한다.
부스는 기업이 참여하는 직무컨설팅관, 청년고용정책 홍보관, 이벤트관 등 15개가 마련됐다. 시뮬레이션 드론 비행 체험 및 뷰티케어학과의 특수분장 체험, VR체험 등 진로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원겸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배재대는 대전·충남권에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모두 수행하는 유일한 대학”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취업·진로 컨설팅에 특화된 노하우를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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