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파이오니어 위크 2024’ 청년 창업가 성장 도와

Է:2024-1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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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 피칭·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서울 연희동 일대에서 지난 10월 16일부터 29일까지 ‘로컬 파이오니어 위크 2024’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1년간 진행된 장기 프로젝트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 2024(이하 로파스)’의 종착지로, 지역 문화기반의 청년 창업 비즈니스 모델을 조명하며 최종 수상자 13명의 콘텐츠를 대중과 전문가들 앞에 선보이는 자리였다.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된 취창업상담, IR대회, 전시와 ‘연희걷다’와 같은 지역축제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달 16일 ‘파이오니어 게더링’에서는 청년 로컬 창업가들이 직접 투자자를 대상으로 IR 피칭을 진행해 투자유치 경험을 쌓았다. 김재의의 ‘티아름’이 대상을, 이근학의 ‘21세기주막’이 최우수상을, 김성용의 ‘파인파인’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포커스 온 바운더리’ 전시에서는 청년 로컬 창작자들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제품화까지 발전시킨 13개의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파이오니어 밋업데이’에서는 다양한 업계의 HR전문가들이 참석해 청년 창업가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워크인연희’ 투어는 창업가들이 연희동을 거닐며 로컬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며 사업의 영감을 얻고, 창의적인 시각을 재정비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었다.

로컬 파이오니어 위크 2024는 로컬 창작자들에게 다양한 자원과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장이다. 행사 종료 후에도 이어질 후속 프로그램은 창업가들의 성장을 더욱 견고히 돕고,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파스는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추진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ESG 지원형 사업으로, ㈜어반플레이와 CJ올리브네트웍스, 오픈놀이 공동 운영을 맡았다. 이 프로그램에는 40여명의 쟁쟁한 로컬 크리에이터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해 특강과 멘토링으로 청년 창작자들의 성장을 도왔다.

행사 관계자는 “로파스는 2024년의 성공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지역성과 독창성을 가진 프로젝트들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초 교육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창업 지원과 네트워킹, 전시와 로컬투어에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창의적인 아이템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만 있다면, 직접 지역에 선보이고 사업으로 확장할 다양한 기회를 갖게 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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