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도째비골스카이밸리’ 11월 한 달간 야간개장

Է:2024-11-0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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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 대표 관광지 도째비골스카이밸리(사진)가 11월 한 달간 야간에도 문을 연다.

야간개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오후 5시 이후에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체험시설을 운영하지 않는다.

묵호등대 유인매표소에서는 오후 5시30분까지, 해안 방향 무인매표소에서는 오후 8시30분까지 발권할 수 있다.

지난여름 해수욕장 기간에 맞춰 운영한 야간 개장 때도 하루 평균 1700여명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도째비골스카이밸리는 동해시가 묵호등대와 월소택지 사이에 있는 도째비골 일원 1만7000㎡ 부지를 체험형 관광지로 만든 곳이다.

전망대에서 27m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대형 미끄럼틀인 ‘자이언트 슬라이드’와 함께 케이블 와이어를 따라 하늘 위를 달리는 자전거인 ‘스카이사이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지상에서 59m 높이에 설치된 스카이워크에서는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도째비길과 이어지는 해안에는 바다 위로 뻗어 나간 도째비골 해랑전망대가 조성돼 있다. 길이는 85m다. 유리를 바닥 재료로 사용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묵호등대, 논골담길, 수변공원, 묵호항 등을 잇는 묵호권역 관광벨트의 구심점이다. 지난 2021년 6월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은 147만명에 달한다.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우정사업본부의 하늘 산책로 기념우표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각종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는 등 동해시의 대표 관광지로 떠올랐다.

시 관계자는 4일 “경쟁력 있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도째비골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해=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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