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국서 관광설명회…‘충남 관광지·축제’ 홍보

Է:2024-11-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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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지난 1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열린 충남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최근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김태흠 지사와 광둥성 정샤오펑 문화관광청 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 관광을 알리고 현지 관광업계와의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중국 관광객 유치 설명회, 관광 교류·협력 의향서 체결, 기업 간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은 보령머드축제와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공주·부여 백제문화제, 금산인삼축제, 논산 딸기축제, 예산 삼국(국화·국수·국밥) 축제, 천안 흥타령 춤 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를 알렸다.

또 부여 백제문화단지와 정림사지오층석탑, 부소산성, 공주 공산성과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마곡사, 논산 돈암서원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했던 당진 솔뫼성지 등 주요 문화유산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예산 출렁다리와 태안 꽃지해수욕장 할미·할아비바위, 홍성 죽도, 서천 장항스카이워크, 아산 외암마을 등 충남의 멋을 담은 관광지를 소개했다.

이밖에 충남의 지리적 장점과 교통·숙박 인프라, 먹거리, 서해안 해양 레저 자원을 갖춘 충남의 강점을 강조했다.

도는 이날 충남문화관광재단, 중국 광둥성여행업협회 등과 관광객 유치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도 맺었다. MOU를 통해 관광 활성화 및 안전한 관광, 소통 창구 구축 및 관광 분야 교류·협력, 관광 마케팅 상호 협력, 관광 마케팅 관련 정보 공유를 통한 상호 관광 홍보 및 상품 개발 등을 약속했다.

이어진 기업 간 간담회에서는 충남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 해양 레저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반영한 여행 상품 개발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한류의 원조이자 문화강국이었던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쉬고, 기호유학과 선불교가 태동한 ‘문화와 철학, 예술의 도시’”라며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서해안을 바탕으로, 섬과 바다, 갯벌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고 해양 자원을 통해 건강과 뷰티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최고의 해양레저관광도시”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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