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민생에 집중하기 위해 미래의 비위를 예방할 특별감찰관을 지금 임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 임기) 남은 2년 반 동안 더불어민주당이 부정적 이슈들에 대해 무리하고 과도한 공세를 자발적으로 접을 가능성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별감찰관은 과거 비위를 조사하는 기능도 있지만, 주로 미래의 비위를 예방하고 감사하는 데 중점을 둔 제도”라며 “정부·여당은 남은 2년 반 동안 많은 일을 해서 그것으로 국민들께 평가받아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우리가 주체가 돼 개선책을 주체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며 “어제 당 대표와 최고위원 취임 100일이었다. 저희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면서 더 잘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만나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별감찰관 추진 여부에 대한 의견도 수렴할 것으로 전해졌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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