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지난 26일부터 우호교류도시인 프랑스 파리15구 대학생을 초청해 한국문화를 알리는 ‘2024 서초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서초스터디는 서초구의 명소와 다채로운 프로그램,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통해 서초와 한국을 알리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서초구와 파리15구는 2016년 양해각서(MOU) 체결한 이후 2019년부터 번갈아 가며 대학생을 상대국으로 파견해 왔다.
이번에 방한한 프랑스 대학생 6명은 다음달 1일까지 1주일 동안 서초구의 행정·역사·문화 현장을 탐방한다. 경복궁, 남산 등 한국의 관광지도 둘러본다. 서초구의 청년들과 만나는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스터디를 통해 파리15구와 서초의 대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교류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워 각 나라에서 서로의 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 활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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