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성군 소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디지스트)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4분쯤 대구 달성군 현풍읍 디지스트 내 건물에서 인화성 물질이 담긴 용기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건물 안에 있던 40여명이 급히 대피했고 불은 10여분 만에 자체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내부와 집기 등이 타면서 25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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