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수업을 하는 여교사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전남경찰청은 30일 전남지역 한 중학교 학생들이 여교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사실 확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수업 시간 도중 휴대전화를 이용해 여교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전화가 교실 바닥에 놓인 것을 발견한 교사가 학교 측에 알렸고, 학교 측은 다수의 학생들이 교내 여교사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정황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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