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영월군은 내달 1일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정명 영월 857년 제42회 영월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군민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는 내성군(奈城郡)을 영월군(寧越郡)으로 개칭한 지 857년이 되는 해다. 조선 숙종 때 단종 복위 상소를 올린 11월 2일을 기념해 영월에서는 매년 11월 2일에 군민의 날을 개최해 왔다.
기념식은 미디어 퍼포먼스 공연에 이어 군민 대상 7명에 대한 시상, 박상철, 박지현 공연 이후 드론 라이트 쇼 등이 진행된다.
내달 2일 오후 2시 영월관광센터 아트라운지에선 연극 ‘덕포리사람들’, 같은 시간 영월군가족센터에선 ‘다 함께 모여라 마술쇼’가 진행된다. 내달 2~3일 군수배 종목별 체육대회도 열린다.

2일 군민의 날 영월군민들은 관내 문화시설 10곳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영월군 관계자는 29일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영월군이 가진 훌륭한 콘텐츠와 문화시설을 군민들에게 널리 알리겠다”며 “문화로 충전하며 치유하는 군민의 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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