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북한군, 민간 트럭에 실려 최전선 이동 중”

Է:2024-10-28 10:17
:2024-10-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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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 소속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러시아 세르기예프스키 훈련소에서 북한군이 군 장비를 수령하는 모습이라며 공개한 영상. SPRAVDI 엑스 캡처

러시아가 북한군 병사들을 민간 트럭에 실어 최전선으로 수송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다.

2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은 이날 러시아 장교들의 통신 감청 자료를 공개했다.

러시아 장교들 간 대화에는 러시아 쿠르스크-보로네시 고속도로에서 민간 번호판을 단 카마즈 트럭이 러시아 경찰에 붙잡혔다는 내용이 담겼다.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는 북한군 투입 전선으로 알려진 곳이다.

매체는 트럭에 북한군이 탑승해 있었고, 경찰이 이를 알지 못한 채 차량을 멈춰 세웠다고 전했다. 오디오 파일에는 트럭 사가 경찰에 적절한 서류를 제시지 않은 이유를 논의하는 러시 장교들의 대화가 담겨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달 27~28일 북한군 병력이 전투지역에 처음 투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보총국은 장성 3명과 장교 500명을 포함해 약 1만2000명의 북한군이 러시아에 파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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