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상임위원장 뺨 때린 김영일 의원 윤리위 회부

Է:2024-10-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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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 도중 발언시간 제한에 불


전북 군산시의회는 상임위 운영에 불만을 품고 상임위원장을 폭행한 김영일 시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한다고 23일 밝혔다.

‘품위 유지 의무’에 위반된다고 보고 윤리특별위를 통해 징계 절차를 밟는다는 방침이다.

김 의원은 18일 오후 군산시의회 임시회 정회 도중 휴게실에서 발언 시간을 제한한 데 앙심을 품고 지해춘 경제건설위원장의 뺨을 한 차례 때렸다.

김 의원은 지난 21일 군산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결코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저의 불찰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이라며 사과했으나 부정적 여론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그는 “업무보고 과정에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던 새만금신항 관련 질의에 상당 시간을 소모했고, 지해춘 위원장은 한정된 회의시간을 감안해 다른 위원들의 질의시간 확보를 위한 정당한 의사진행 권한을 행사했다”고 인정했다.

군산시의회 의장단도 이날 불미스러운 폭력사태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김우민 의장은 “의회에 대한 신뢰를 저버린 행위로 진심으로 반성하고 송구하다”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의원 윤리강령 등 지방의원으로서 지켜야 할 의무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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