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IZB 2024서 ‘통합 열관리 모듈’ 첫 공개… “유럽고객 확보 나선다”

Է:2024-10-23 10:33
ϱ
ũ
22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알레파크에서 개막한 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 ‘IZB 2024’에 참가한 현대위아의 부스 모습. 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는 22∼24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 ‘IZB 2024’에서 냉각수와 냉매 모듈을 합친 ‘통합 열관리 모듈’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IZB 2024는 폭스바겐이 주최하고 5만여 명이 참관객이 찾는 대규모 자동차 부품 전시회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통합 열관리 모듈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통합 열관리 모듈은 전기차 열관리에 있어 가장 필수적인 냉각수와 냉매 모듈을 하나로 합친 부품이다. 모듈화를 통해 열관리 효율이 향상되고, 모듈화 이전보다 25%의 공간을 더 활용할 수 있다.

현대위아는 전기차 공조를 위한 부품도 선보였다. 공조 시스템 부품인 HVAC 모듈과 열 교환기, 콤프레셔 등을 전시했다. 공조 부품 역시 부피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참관객들이 22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알레파크에서 개막한 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 ‘IZB 2024’에 현대위아 부스에서 자동차 부품을 살펴보고 있다. 현대위아 제공

전기차용 구동 부품인 ‘전동화 토크벡터링 시스템(e-TVTC)’도 공개했다. 좌우 바퀴에 동력을 배분해 주행 안정성을 크게 높이는 부품이다. 좌우 바퀴를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100% 제어할 수 있어 4륜구동의 완성형으로 불린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 부품을 중심으로 유럽 고객 확보에 나선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유럽 시장에서 현대위아의 앞선 부품 기술력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유럽 지역 내 수주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