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미드는 2026년까지 ‘비디디’ 곽보성이다

Է:2024-10-22 20:45
:2024-10-2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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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보성 “한 번도 다른 팀 생각해본 적 없다”

LCK 제공

KT 롤스터가 ‘비디디’ 곽보성을 잡았다. 편한 마음으로 스토브리그를 대비·시작할 수 있게 됐다.

KT는 21일 SNS 채널을 통해 곽보성과 2년 재계약을 체결, 2026년까지 동행한다고 밝혔다.

LCK 스토브리그 불변의 법칙 중 하나는 ‘강한 미드를 잡아라’다. 미드라이너가 강하면 경쟁력 있는 타포지션 선수들도 그 팀에 매력을 느낀다. 비록 KT를 LoL 월드 챔피언십으로 이끌진 못했지만, 곽보성은 1년 내내 월즈 진출자들 못잖은, 때로는 그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그를 본격적인 스토브리그 시작 전에 잡은 건 KT로선 최고의 선택이자 결과다.

단년 계약이 아닌 2년 계약인 만큼 후년까지도 미드 걱정은 덜어놓을 수 있게 됐다. KT 관계자는 “곽보성은 팀 전력의 핵심인 선수다. 또한 항상 더 발전하고자 노력하는 선수이기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팀·선수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생각했을 때 2년 계약이 서로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LCK 제공

팀 관계자는 빠른 재계약 성사의 비결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형성된 상호 간 신뢰 관계를 꼽았다. 그는 “올 시즌 곽보성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긍정적인 교감을 나눴다. 팀에서도 선수에게 걸맞은 대우를 해주고자 노력했다”면서 “큰 어려움이나 의견 차이 없이 (계약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곽보성은 21일 계약 발표 직후 “한 번도 다른 팀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 KT에서 아직 못 이룬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의 에이전시인 쉐도우 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선수에게 최선을 다해준 KT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물론 곽보성을 잡았다고 해서 겨울나기가 끝난 건 아니다. 스토브리그는 이제 시작이다. KT도 ‘표식’ 홍창현,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와 계약이 곧 만료돼 완전히 새로운 로스터를 만들어야 한다. KT 관계자는 “팀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고려해서 차기 시즌 로스터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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