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4시 재개 예정이던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1·2차전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되면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의 시구가 아쉽게도 무산됐다. 제이홉은 우스꽝스러운 셀카를 올리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22일 제이홉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비가 오다니”라며 우스꽝스러운 얼굴 사진을 올렸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진을 다양하게 바꿔주는 필터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30분에는 광주 기아(KIA) 챔피언스필드에서 KS 2차전이 열릴 예정이었다. 제이홉은 이 경기에 시구자로 등장할 계획이었다. 군 전역 후 첫 공식 일정이었다.
그러나 당일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다음날로 연기됐다. 제이홉의 시구도 이뤄지지 못했다.
광주 출신 제이홉은 BTS 노래에서 “전라남도 광주 베이비”와 “KIA 넣고 시동 걸어 미친 듯이 바운드” 등의 가사를 쓰며 고향과 광주 연고 구단 KIA 타이거즈에 대한 애정을 자주 드러내기도 했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지난 17일 만기 전역했다.
김동환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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