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공공구매 박람회가 22일 광주 상무지구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박람회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광주·전남 지역 중소기업 동반 상생과 판로확대를 돕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상생을 넘어 동반성장으로 OK! 광주‧전남 2024 공공구매’를 구호로 내건 박람회는 광주도시공사와 전남개발공사, 광주‧전남 중소벤처기업청, 광주지방조달청 4개 기관이 공동 개최했다.
지난해 광주도시공사, 전남개발공사 2개 기관 공동주최로 시작해 광주‧전남 중소벤처기업청, 광주지방조달청 등이 함께 참여했다.
중소기업 육성 지원과 발굴을 위한 역할도 맡은 올해 박람회에는 광주·전남지역 혁신, 창업 분야 등 40여개 기업과 광주도시공사, 전남개발공사, 첨단 3지구 AI 사업 등 발주담당자도 동참했다.
이에 따라 참여업체별 홍보부스와 더불어 1:1 구매 상담, 중소기업제품 시범구매제도 설명회, 기업지원 상담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공공기관 담당자들에게는 다양한 우수제품의 정보를 취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기업들에는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박람회에서는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 발굴‧양성 지원과 구매‧판로 확대를 위해 4개 기관이 공동협력한다는 업무협약도 맺었다.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광주·전남지역 대표 공공기관과 중소기업들이 협력해 지역의 상생발전과 지역기업 판로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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