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기업인대상 종합 대상에 천안지역 로봇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아라’가 이름을 올렸다.
도는 21일 도청에서 김태흠 지사, 도내 기업인, 관계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충남도 기업인대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종합 대상을 차지한 아라는 로봇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기업 건실도와 경영 성과, 지역 기여도, 기술 부문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술 대상은 천안 현보와 금산 금성산업이 수상했으며, 경영 대상은 홍성 동양테크윈, 장수 대상은 천안 대지개발이 받았다.
우수기업인상은 아산 상진 박진철 대표 등 5명이, 모범노동자 표창은 천안 제닉스 박현성 과장 등 10명이 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청양 한울 백창기 대표 등 4명이, 충남중소기업연합회장상은 부여 태황 김동석 대표 등 3명이 받았다.
유망 중소기업에는 서산 에쓰엔, 아산 대연, 당진 팩트얼라이언스, 천안 한도 등 17개 기업이 선정됐다.
도는 이들 기업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 보전 1.0% 추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 지사는 “중소기업중앙회 충남지역본부가 분리된 만큼 지역 실정에 맞는 중소기업 정책을 강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9000억원을 마련해 경영 안정과 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해외 수출길 등 판로 개척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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