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관악구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소상공인 전통시장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내 30여 개 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대표상품을 선보인다. 구는 공동 판촉전을 통한 제품 홍보가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주요 판매 품목은 의류, 액세서리, 수제품 등 생활용품과 전통시장의 대표상품인 농산물, 수산물과 축산물 등이다.
구는 또 ‘작은 것을 연결하는 강함 힘!’이라는 주제로 어려운 경제 상황 극복을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소상공인을 격려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해 소상공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구는 등록된 사업체 95.8%가 종사자 10명 미만의 소규모 사업체일 정도로, 소상공인이 지역 경제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구는 올해 골목상권 4개소에서 축제를 개최하여 상권을 홍보하고 외부고객 유치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해왔다고 밝혔다. 또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악사랑상품권을 발하고, 중소기업 육성 기금 융자,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울림 한마당은 소상공인이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우리 관악구 상권을 대표하는 행사 중 하나”라며 “지역경제의 실핏줄 같은 존재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사업하기 좋은 상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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